오만잡생각2009.11.27 15:05
오늘 같이 우중충한 날 소개하면 딱 어울리는 영화가 있다. 조니 뎁이 주연한 '데드 맨'이다. 

이 영화.........그냥 춥다. 

불면증을 심화시키고 우울증 덧나게 하기 딱 좋다.



영화 해설을 보면 주인공 윌리엄 블레이크(조니 뎁)에게 인디언 친구 노바디가 읊조리는 노래가 '지옥에서의 잠언(Proverbs of the hell)'(주인공과 동명인 18세기 영국 작가 윌리엄 블레이크가 지은 것)임을 강조하지만........그리고 당연히 조니 뎁의 연기를 칭찬하지만 나는 이 영화에서  인디언 '노바디'를 더 주의 깊게 봤다.  


                                            (노바디와 윌리엄 블레이크)

블레이크의 친구 인디언 노바디, 영국까지 잡혀갔다가 오랜 방황 끝에 고향으로 돌아온 그를 이웃들은 그의 경험담을 전혀 귀담아 듣지 않고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하며 그에게 "큰 소리로 외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는 뜻의 인디언 이름을 붙여준다. 그는 이것을 영국식으로 바꾸어 자신을 Nobody라고 부른다.


Nobody 뜻을 이 처럼 잘 설명해 줄 수 있을까?


                                                                     (우얏든 조니 뎁은 멋있다.)

Posted by 졸리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졸리운

    솔직히 비몽사몽간에 본 것이라.....제대로 보고 들은 것인지 자신이 없다. "큰 소리로 외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였는지 "큰 소리로 외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 였는지.....하지만 이건 분명하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춥더라.

    2009.11.27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토끼뿔ㅡ

    노바디노바디원츄! 노바디노바디 벗츄! (소녀시대인지 원더걸스인지도 구별못하지만...2En1일수도...-_-;;;;)

    2009.11.27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향미..

    흠님,,조니뎁이 멋지긴 하지만 웬만하면 예쁘고 눈이 환해지는 영화를 추천합니당~
    (근데 조니뎁은,,제가 좋아하는 분보다 쪼큼 못생긴 듯..:P)

    2009.11.28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눈이 환해지는 영화는..... 잘 안 보이네요. 12월에 '엘라의 계곡'이라는 영화가 개봉한다는데.....들어가 살펴보니... 볼만 하네요. 근데 이것도 많이 우울하답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이뻐서 고른 것인데 ㅠ ㅠ

      2009.11.28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