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4.01.22 01:50

옛적에 교과서에 큰바위얼굴에 관한 글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꽤 교훈적인 글이었겠지.

"그래! 나도 큰바위얼굴이 되어야지"하며 어린나이에 다짐했었나 보다.

스스로의 능력보다 한참 앞서는 기준에 맞추려 바둥거리며 살아왔다.

문득 "나는  얼마나 보잘것 없는 인간인가"

이걸 깨닫기까지 참으로 돌아돌아 왔구나

"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야" 를 되뇌이기 위해 참 많은 위선과 허세가 필요했었지.

남에게 보이고 싶은 나에게 내가 말한다.

"그 높은 곳에서 내려 오렴 너무 어지럽다"고

 

저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과거형이길 바라지만 진행형일수도....

25일 모임을 파토냈다고 아쉬워하는 여론들이 많아 나는나님 퇴직금턱과는 상관없는 호빵과 구름재를 위한 위로의 모임을 추진합니다

전 24일도 좋고 2월 7일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삼성동으로 그림을 그리러 다닌지 어언 10년이 되어가는데요

이제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면서 그 동네 언저리 그 중국집 언제 또 가보겠나....

해서 이번 모임은 그 중국집에서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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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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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선 글 댓글에 구름재님이 "퇴직과 체념 사이"라고 쓰셨던데.. 이게 나는나님에 대한 말이 아니고 스스로에 대한 것이었나 보군요. 24일 금요일, 아직은 아무 일정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참석한다 장담은 못하겠고요. 바빠서냐? 그렇진 않습니다. 무척이나 복잡합니다. '사오정'을 겨우 통과했나 싶었는데.. 하여튼 저의 참석을 가정하고 모이는 거라면 곤란합니다.^^ 모임이 성사된다면 어쨌든 최선을 다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다들 뵙고 싶네요.

    2014.01.22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향미...

    2월 7일에 해요...그 중국집,,,너무 좋아요 ^^
    구름재님 힘내셔요~!!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져요. 남의시선으로 살기보다는 자신의행복을 위해서만 사세요~~타인은,,,마음이 행복한 사람을 가장 부러워하니까요..

    2014.01.22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향미...

    아 그리고,,,저 올 4월에 서울 떠나게 되었어요...

    2014.01.22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동쪽별

    안녕들 하세요... 서울대 수석합격 수험생 아빠입니다. 다들 속이 미식거리시겠지만 어쩌겠어요 진실인데. 뭐가 그렇게 힘드셨다고 징징거려요? 세상이 다 그런거지요. 너무 진지하면 재밋대가리 없더라구요. 저는 2월7일에 한표입니다. 지난번 인도음식점에 이어.. 터키음식점.. 이번엔 중국집~ 언제 우리모두가 이렇게 글로벌하게 진화했나요? ㅎㅎ 호빵맨님 보고싶군요~

    2014.01.22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프란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며..
    저는 이 날도 저 날도 가능합니다^^

    2014.01.22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물처럼

    중국집으로 되겠어요???^^ 뒷방 잡아놓고 한바탕 수다를 떨어야할 것 같은데요... 저는 이날도 저날도 맞출 수 있습니다요~~~

    2014.01.22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올디

    전 2월 7일이용.

    2014.01.22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콩이

    저도 이 날도 저 날도 가능합니다^^

    2014.01.22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2월 7일 확정 분위기로군요.^^ 일정표에 적어 놓겠습니다.

    2014.01.23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구름재

    그래요~~ 설 전에는 아무래도.... 2월 7일로 추후 공지할께요^^

    2014.01.23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빈대

    비겁하십니다들...

    벙개가 취소되고 추후 일정을 잡을 땐 가급적 빠른 시간에 정하는 게 보통입니다. 방장님께서 빨리 만나고픈 생각에 24일을 염두에 두셨지만 그래도 구색을 갖추시느라 찌께다시로 2월 7을 끼운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기마이 써기로 유명한 똥모씨가 2월 7일로 낙점을 하자 아무런 이의제기 없이 후다닥 결정을 해버린 것은 정말 속보인다 하겠습니다.
    지금도 설대 수석 합격한 거 자랑을 못해 입이 근질근질할텐데 그날 또 얼마나 자랑하겠습니까.
    아 물론 그 댓가로 일차는 물론이요, 이차, 삼차까지 본인이 쏘겠지만 고명하시고 자명하시고 또, 한 자존심하시는 울모두 님들이 얼마나 속이 상하시겠습니까.
    아 물론 똥모씨로부터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아 내가 이러는 거 아니다란식으로 마음을 다잡으시겠습니다만 그래도 똥모씨가 날짜를 정했을 때 단 한분이라도 그날은 안된다고 문제제기를 하시는 게 모양새 있지 않냐... 그말입니다. 얻어 묵을 때 묵더라도....
    우리가 친박입니까, 새누리당입니까.
    정말 통탄한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2014.01.24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물처럼

      이래서 빈대님이 좋아요^^*
      2월 7일에 오셔서 얼굴보고 부르짖으면 더 좋을텐데... 뵙고 싶어요.ㅎㅎㅎ

      2014.01.24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12. 빈대

    그래서 박근혜에게 아니라고 외치는 김용태의 심정으로, 우리모둠의 자존심을 위해 저 혼자라도 외롭게 부르짖습니다.

    "2월 7일 번개 저는 반대합니다."

    2014.01.24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꾸 이러시면.. 2월 7일 모일뿐 아니라, 오늘도 갑작스레 번개가 성사될 지 몰라요. ㅋ 아무리 힘들어도 때론 확 지를 때가 있으니까요. 맘이 아무리 상하셔도 너무 '도발'하지는 마세요.^^

      2014.01.24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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