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절,,광주에 와서 도시라는 곳을 알게 된 저는 ..처음으로 마주친 바바리맨,근심많은 노동자,크고높은 건물에 가려진 가난을 목격한 뒤 무척 우울했죠. 시골에서 살때는 가난하거나 공부를 못하더라도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았고 다들 사는 것도 비슷해서 잘나봤자 거기서 거기라 별로 우울할 것도 없는 생활이,, 도시에서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다시 섬으로 돌아갈 수도 없어서,,살짝 문제아가 되어갔는데 (뭐,,그렇다고 사고를 칠만큼 간이 큰 것도 아니어서)
가끔 땡땡이를 치고 생쥐라도 뛰어다닐 것 같은 시컴한 3류극장 한귀퉁이에 앉아 눈이 피곤할 때까지 영화를 보거나,
책을 팔아서 또 다른 책을 사는,,뭐 그런 얼치기같은 생활을 하게 되었죠.
로미오와 줄리엣,그리스,토요일밤의 열기,,등등
이런 고전을 단돈 천원으로 만끽할 수 있었던 시절을 살았다니,,저도 참 행운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어느날,,친한 친구였던 미세스 조의 고향친구 미스터 조가 (그녀가 사는 동네는 조씨 집성촌이어서 다들 친척이거나 인척이었음) 나와 미세스 조를 데리고 영화를 보여주더군요. (그것도 개봉관에서..당시에는 영화가 개봉관에서 상영한 뒤 조그마한 영화관으로 돌고도는,,그래서 영화가 개봉한 뒤 1년이 지나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시절이었음.다들 아시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본 어마어마한 영화는..<스카페이스>
배신과 총질이 난무하는,나중에는 알파치노가 피떡칠한 몸으로 수영장에 떨어져 죽는 깽영화로 건진거라고는 미셀파이퍼의 죽이는 미모 말고는 생각나지 않더군요.
암턴..그 후로 미셀파이퍼의 영화를 몇개 더 봤는데,,가장 생각나는 영화는 <레이디호크>라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영화로,,지금도 그 아슬아슬한 멜로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모의 미셀파이퍼)
(중세의 멋진기사)
그 뒤로,,시골에서 우리 옆집에서 살았던 이웃사촌 김모군이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김모군,나,김모군 동생 이렇게 셋이서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뭘 봤냐믄,,,
<소림사3>
어찌나 극장에 사람이 미어터지는지 제일 앞줄 가운데 앉아서 (물론 개봉관이었음) 귓청이 나갈정도로 큰 사운드에,,피터지는 싸움..그리고 마지막으로 악당의 목이 날아가버리는 사악한 장면을 뜬눈으로 지켜보는 끔찍한 경험이었죠. (영화 본 뒤로 한달정도는 진짜 악몽에 시달렸음)
그후.. 남자들과 영화는 아예 안보게 되었다는...그런 슬프고 뼈아픈 경험을 고교시절에 했음..ㅡㅜ
(그냥,,구름재님이 심심할까봐..그리고 글 안쓰면 섭섭해 하니까..:P)
그렇다고 다시 섬으로 돌아갈 수도 없어서,,살짝 문제아가 되어갔는데 (뭐,,그렇다고 사고를 칠만큼 간이 큰 것도 아니어서)
가끔 땡땡이를 치고 생쥐라도 뛰어다닐 것 같은 시컴한 3류극장 한귀퉁이에 앉아 눈이 피곤할 때까지 영화를 보거나,
책을 팔아서 또 다른 책을 사는,,뭐 그런 얼치기같은 생활을 하게 되었죠.
로미오와 줄리엣,그리스,토요일밤의 열기,,등등
이런 고전을 단돈 천원으로 만끽할 수 있었던 시절을 살았다니,,저도 참 행운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어느날,,친한 친구였던 미세스 조의 고향친구 미스터 조가 (그녀가 사는 동네는 조씨 집성촌이어서 다들 친척이거나 인척이었음) 나와 미세스 조를 데리고 영화를 보여주더군요. (그것도 개봉관에서..당시에는 영화가 개봉관에서 상영한 뒤 조그마한 영화관으로 돌고도는,,그래서 영화가 개봉한 뒤 1년이 지나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시절이었음.다들 아시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본 어마어마한 영화는..<스카페이스>
배신과 총질이 난무하는,나중에는 알파치노가 피떡칠한 몸으로 수영장에 떨어져 죽는 깽영화로 건진거라고는 미셀파이퍼의 죽이는 미모 말고는 생각나지 않더군요.
암턴..그 후로 미셀파이퍼의 영화를 몇개 더 봤는데,,가장 생각나는 영화는 <레이디호크>라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영화로,,지금도 그 아슬아슬한 멜로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시골에서 우리 옆집에서 살았던 이웃사촌 김모군이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김모군,나,김모군 동생 이렇게 셋이서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뭘 봤냐믄,,,
<소림사3>
어찌나 극장에 사람이 미어터지는지 제일 앞줄 가운데 앉아서 (물론 개봉관이었음) 귓청이 나갈정도로 큰 사운드에,,피터지는 싸움..그리고 마지막으로 악당의 목이 날아가버리는 사악한 장면을 뜬눈으로 지켜보는 끔찍한 경험이었죠. (영화 본 뒤로 한달정도는 진짜 악몽에 시달렸음)
그후.. 남자들과 영화는 아예 안보게 되었다는...그런 슬프고 뼈아픈 경험을 고교시절에 했음..ㅡㅜ
(그냥,,구름재님이 심심할까봐..그리고 글 안쓰면 섭섭해 하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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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파이퍼는 20년이나 지난 지금도 듁여주게 입뿌더군녀...투덜투덜...ㅠㅠ
2010/01/19 13:45 [ ADDR : EDIT/ DEL : REPLY ]글타고 입뿌기만 하냐..너래까정 존내 잘부르고 말이지..췟 -_-;;;
미모,,노래..제겐 먼나라 얘기네요..ㅡㅜ
2010/01/19 16:39 [ ADDR : EDIT/ DEL : REPLY ]레이디호크는 내용은 하나도 기억안나고 미셀파이퍼가 이뻣다는 기억만.....두건쓴...무서운...그러나...
2010/01/20 01:41 [ ADDR : EDIT/ DEL : REPLY ]그러나..그들의 사랑은 아름다웠죠~~ㅋ
2010/01/20 13:25 [ ADDR : EDIT/ DEL : REPLY ]난 레이디호크가 왜 오페라좌의 괴인과 겹치는 건지....분위기가..
2010/01/21 01:12 [ ADDR : EDIT/ DEL : REPLY ]